여행용 가방 바퀴가 수명이 다 된 거 같은데, 마지막 숨을 불어넣기 위해서 바퀴 커버를 주문했다. 아마존에서 만원 덜 주고 구매했다. 깔끔하게 고무커버만 10개 날아온다. 곧 부서질 운명이었던 거 같은데 공항 한 번만 더 가자. 이런 식으로 고무 커버를 씌워줬다. 이게 얼마나 효과 있는지는 한국에 한번 다녀오고 나서 후기를 적을 예정이다. 바퀴를 통째로 바꿀 수도 있던데, 새 걸 사는 게 나은지 바퀴를 수리하는 게 나은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바퀴가 구르는 도중에 하나도 남김없이 다 빠져 버린다. 그냥 끼워서 되는 게 아니고 접착제로 단단히 붙여 놓아야 쓸만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