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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01:07] 일기..

애인님 덕에 연극구경을 갔다. 일본에서 딱 한번 초대받아서 갔었는데, 이번이 두번째다(한국에서 첫번째). 생각했던거 보다 정말 재미있게 잘 봤다. 연극도 이렇게 볼만한게 많구나~ 애인 잘 둔 덕에 이런 경험도 하고 참 좋다고 생각한다. 내 평생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랑받아 본 적은 가족 말고는 없었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너무 가볍게 봐서 벌써부터 상처를 줘 버렸다. 이렇게 나쁜놈이 있을까... 미안하면서도 앞으로 더욱더 믿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는 말하기 전에 세번 생각해 보고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후지산 근처에서 파는 토산품 '신겐모찌' 떡이 꼭 인절미 같아서 한국에 보냈을때 어머니 반응이 '인절미랑 똑같네..' 였다는.

일기장 2009.01.02

[2008/12/06 19:52] 꿈

제길... 또다시 군대꿈 꿨다. 뭔가 정신적인 압박이 있는거 같다.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집중해서 일본어 공부했다. 당장이라도 애인님 보고싶었지만, 내일을 위해서 참아내고 공부했다. 글고 중간에 친구들한테 안부전화 하려는데... 머시매 6명중에 5명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인간관계가 붕괴되어가고 있어...^^; 나름 열심히 잘 살았는데... 후훗...;;; 가게 이름이 '지로(의미는 둘째아이)'라는 곳인데 라면이 엄청 양이 많아서 내가 다 먹기도 벅차다. 암튼 싸고 양많아서 자주 갔다.

일기장 2009.01.02

[2008/12/05 21:32] 일기

우리집 너무 춥다. 작년에 일본살때보단 따뜻하지만, 춥다. 낼 모레 능력시험이다. 1급을 가지고 있지만, 내 실력점검을 위해 신청을 했다. 언어란것이 고급단계에 올라가니까 내가 모르는 것이 끊없이 쏟아지는구나. 언능 마스터하고 영어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언제 다 마스터할란지.. 언젠가는 3개국어를 할수 있게되는 그날까지... 정말이지 영어권 국가에서도 생활 해 보고싶은 욕심이 생긴다. 홋카이도 삿뽀로 라면골목 "마시써요~" 이 말을 외치던 일본인 아주머니가 생각이난다. 근데 중국인한테도 이말을 했다는...

일기장 2009.01.02

[2008/12/05 10:48] 첫눈이 오는날

늦잠을 잤는데, 아빠가 눈온다고 깨우셨다. 나가봐야지 하면서 또 누워있다가, 애인님이 눈온다고 문자가 와서 나가보니 눈이 많이온다. 오랜만에 보는 눈이구나. 옛날 같았으면 정말 좋았을건데, 나이가 들다보니 현실적이게 된다. 눈 오면 미끄러울텐데... 기타 등등 군대에서는 눈 치워야 된다고 걱정했었는데. 애인과 함께 눈속을 거닐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는데..

일기장 2009.01.02

[2008/12/04] 오늘의 일기

티스토리로 갈아탔다. 누나가 초대장이 있길래 바로 와버렸지.. 오랜만에 학교에 왔는데, 실험수업 끝나고 비자 서류때문에 상담 메일 보냈다. 오랜만에 일본어 타자를 치는 지라, 안그래도 일본어 잘 안되는데 잘 써지질 않는다. 학교사진을 한번 찍어봤다. 울 학교가 최근 삽질하기 시작해서 세운 상징물... 저 돈 있으면 학생복지에 더 신경썼었으면... 암튼 오늘 고등학생들 학교 견학하는거 같네, 왠 고등학생들이 많다.

일기장 2009.01.02

일기

새해가 밝았다. 2008년과 2009년을 내사랑과 함께 보냈다. 참 고맙고도 사랑스러운 그녀가 나는 너무나도 좋다. 내가 해 줄수 있는건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마음도 막 들어서, 최근에는 내가 할수 있는 요리를 다 해서 맛 보이고 있다~ ^^ 손재주 없는 내가 만든 음식이지만 맛있게 먹어주니 참 기분이 좋다. 무슨일이 있어도 놓치지 않고 함께 잘 살아갈 것이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카테고리 없음 2009.01.02

일기

오늘 시내 갔다가 걸어서 집으로 오는 길에 여자 두명이서 날 잡더라. 나 : "무슨 일 이신데요?" 여자 : "혹시 대구 사시나요?" 나 : "무슨 일 이신데요?" 여자 : "길을 물으려는 건 아니고 할말이 있어서요." 나 : "무슨 일 이신데요?" 여자 : "얼굴을 보니 선한게 도가 넘치시는데요..." 도라는 이말을 듣고 바로 얼굴 돌리고 집으로 왔다. 이런 사람들은 생~ 이 약인듯... 허헛~ 세상 살기 어려우니까 이런게 판을 치는구나~ ^^; 암튼 자정을 기점으로 대학교 성적 나왔다. 산학협동과제 이거 성적 안나올까봐 심히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다. 실험과목은 레포트를 너무 대충해가 냈디만, A밖에 못받았네.. 암튼. 이제 울학교 일에 신경끄고 졸업하는거면 기다리면 되겠다. 역시 하루라도 앤님을 ..

카테고리 없음 2008.12.30

일기

어제 애인님 집에 놀러갔다가 맛있는 것도 만들어 먹고 그랬다. 요즘 너무 정신없이 사는 나머지 웹에 일기를 쓰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한다... 헛.. 오늘은 편지보낼겸 해서 우체국 갔다가 입금하러 은행갔다가 여차여차해서 반월당 까지 걸어가서 살거 좀 사다가 집에 왔다. 시내까지 걸어갔다 오는게 요즘은 거의 일상화 되다시피해서 먼거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집에 돌아와 보니까 일-본-어-능-력-시-험 결과 성-적이 나왔더라.. 미리 인터넷으로 결과는 확인했었지만.. 정기구독하는 문제집도 와 있고.. 공부좀 해라는 무언의 압박이 들려오는구나. 컴퓨터 화상캠 가격을 알아보려고 한번 더 검색을 해봤는데, 내가 산 게 원래 3만원이 넘는 거구나... 내가 어떻게 만 오천원 정도에 살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카테고리 없음 2008.12.29

일기

오늘은 이쁜이 우리집에 초대하려던 원래 날이다. 크-리-스-마-스날 처음으로 우리집 데리고 올려고 했었는데, 전에 돌발적으로 데리고 와 버렸기 때문에.. 떡볶이도 해 주고 호떡도 구워서 주고, 내가 할수있는 음식은 30%정도 만들어 맛 보인거 같다. 조만간 내가 해 줄 수 있는 음식을 전부 요리해 줄 거 같은 느낌이 드네.. 아무튼 내 인생 최초로 외롭지 않은 크-리-스-마-스였으니... 참 고맙다~^^

카테고리 없음 2008.12.26

일기

일-본-어-능-력-시-험-1-급 시-험=결=과=가 나왔다. 정말 못쳤다고 생각했었는데, 작년보다는 성적이 올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오늘은 이쁜이 보기전에 대학교 친구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이쁜이 마중나가서 이브날 데이트 했다. 크=리=스=마=스라고 외로움을 항상 느끼며 살았었는데, 함께있다는 이 기분을 알게 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 아~ 나도 어서 사회생활 해서 좋은선물 많이 해 주고싶다.

카테고리 없음 20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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