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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1용 건콘과 건블렛 (GUNBULLET)

오락실에 가면 자주 하는 단골 게임이었는데, 이 게임들이 의외로 블로그에 포스팅이 안되어있네.. 다른사람이 안 해 놓은거 같으면 내가 해야지. 건 블렛 시리즈는 1. 건블렛 (GUNBULLET, ガンバレット) 2. 건바르 (GUNBARL, ガンバァール) 3. 건바리나 (GUNBALINA, ガンバリィーナ) 이렇게 세 종류가 있는데, 한때 이 게임에 빠져서 세 종류 다 모았다. 이 게임의 각 시리즈 별 이름부터가 말장난인데, 1번은 간바레(頑張れっと, 힘냇), 2번은 간바루(頑張る, 힘낼 거야), 3번은 간바리나(頑張りな, 힘내라), 와 같은 네이밍 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모으는 족족 보관 처리가 되다 보니 플레이를 많이 못해본 거 같네.. 언젠가는 게임 박물관처럼 진열해 놓고 해 볼 수 있는 날이 있겠지.

아이폰 공유 탭에서 다른사람 아이디 Siri 제안 없애기

사진 찍은 것을 AirDrop으로 옮긴다던가, 페이지를 즐겨찾기 하려고 공유 탭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특정인의 아이디가 아이콘같이 생성된다. 이게 매번 공유탭을 누를 때마다 표시되는지라 너무 귀찮기도 하고, 잘못 선택해서 뭔가를 보내 버릴까 봐 걱정이 되기도 했다. 없애는 방법이 없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시리의 [공유할 때 제안 보기] 항목이 문제였다. 위의 사진을 보면, 설정 - Siri 및 검색 - 공유할 때 제안 보기 를 꺼주면 된다. 설정을 꺼주고 나면 특정 어플리케이션에서의 특정인의 아이디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된다. 이제야 좀 낫네...

Software/iOS 2021.04.02

일상의 반성

참 겁이 많고 때때로 침착하지 못해서 큰일이네.. 내가 좀 꼼꼼히 살피고 알아보면 우리 가족이 다 편할 건데.. 잘하다가 가끔 허당같이 헤매는 거 같다. 스스로가 뭔가 불안해지면 잘 그러는 듯한데.. 내가 옛날부터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우리 가족들 걱정 안 끼치고 편하게 살라면 나 스스로가 침착하게 잘 챙겨야 할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길은 있는 법이니 매사에 불안하더라도 침착하게 잘 살펴보고 알아보도록 하자. 가끔 나 자신이 이럴 때마다 참 못난 거 같고 너무 미안해진다.

일기장/잡담 2021.03.28

초합금혼 고라이온 GX-71

아주 어렸을 적 이야기다. 강남 모형 킹 라이온 로봇이 한참 유행이었다. 우리 집에는 비디오가 없어서 친구 집에 놀러 가서 같이 보고 그랬었다. 나는 어떻게 어떻게 모은 돈으로 3호기 초록색 유닛을 샀었는데, 이걸 다 모은 친구가 너무 부러워서 나도 언젠가는 다 사 모으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 아주 어린 꼬꼬마 시절.. 그리고 현재, 가끔씩 생각나던 고라이온인데, 반다이에서 초합금혼 고라이온이라고 발매를 했었다. 이게 보니 물건이라서 그 옛날 어린 꼬꼬마 시절에 그 서러웠던 추억이 다 시 떠오르더라. 정말 사고 싶었는데...라고 미국에 있는 누나한테 이야기하니까, 매형께서 감사하게도 일정 부분 돈을 보태 주셨다 ㅜㅜ 덕분에 그래서 샀다... 언박싱!! 여타 블로그들에는 전체적으로 무겁다는 포스팅이 ..

Hobby 2021.03.27

박카스

한국서 생활하면서 박카스를 많이 마셨던 터라,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가끔 박카스가 그리웠었는데,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인터넷 쇼핑몰서 팔고 있다. 너무 많이 사면 배달 안 해줄까 봐 걱정했는데 무사히 배달이 왔다. 옛날에는 한국 갔다가 오면서 한통씩 가지고 오고 하는 거 말고는 여기서 구할 길이 없었는데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몸이 피곤할 때 한 병씩 까면 일도 더 잘 되는 듯. 일본에도 자양강장제를 팔긴 하는데, 옛날부터 마셔온 맛이 있어서 플라세보 효과인 거 같긴 한데, 느낌상 이걸 못 따라오는 거 같다. 사는 김에 초고추장도 샀는데 이거 너무 맛있다. 한국이 가까우니 2킬로짜리도 마음먹으면 살 수 있구나. 역시 나는 한국사람이다.

오토데스크 Fusion 360

교육기관에서 일하는 관계로 오토데스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데, 실험 삼아 써본 퓨전이 맥에도 대응이 되니까 좋은 거 같다. 웬만한 케드 프로그램은 윈도즈에서만 돌아가는데, 이건 호환성이 좋네! 오토 케드도 요즘 맥 버전을 출시한 거 같은데 일부러 윈도우 PC를 찾으러 돌아다니는 일은 안 해도 되겠다. 오토데스크 캐드가 좋은 점이, 학부생 때 오토캐드로 공부를 한 탓에 다른 캐드 시스템의 명령어를 잘 모르는데, 이게 2D나 3D나 명령어가 비슷해서 옛날에 배운 그 기억으로도 간단하게 드로잉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든다. 인벤터랑 같이 로봇 개발하는데 응용해 보자.

Software/Inventor 2021.03.25

창세기전 서풍의 광시곡 - 플스2 버전

옛날 사진을 보다가 발견해서 올리는데, 한국의 서풍의 광시곡 일러스트보다는 뭔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PC판에 있었던 극악의 인카운터율 같은 것들을 벨런스 조정을 했다고 한다. 확실히 PC판에는 칼도 잘 부러지는데 몬스터는 어찌나 나오던지, 3보 1배도 아니고 세걸음 걷고 적 나타나고... 칼 다 부러지고 몬스터 만났을 때는 계속 도망가는 수밖에 없었다.

열심히 살고 볼 일이다.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있다 싶은데, 내 연구 업적과 학교 홍보 인터뷰를 봤다면서, 자기 회사에서 일할 생각이 없냐고 연락이 왔다. 지금은 아카데믹 분야가 더 좋기 때문에 이직할 생각은 없는데, 회사 소개 영상을 보니 내가 하고 있는 로봇 파트너 분야랑 인간로봇 상호작용 분야랑 너무나 잘 일치하긴 한다. 논문 집필 경험이 있고, 저널 등에 투고가 가능한 사람이 필요 한 가 보다 싶은데, 되게 유명한 연구실과도 조인하는 거 같은데 왜 나 같은 사람한테 연락이 왔는지 모르겠다. 전에는 일본과 한국의 모 대기업에서도 연락이 오더니, 내가 하고 있는 분야가 핫하긴 핫 한 가보다. 이런 연락이 올 때마다, 내가 뭘 한다고 그러는 거지 생각이 든다. 지금 생각에 내 실력으로는 아직 한참 부족한 거 같으나,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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