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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게임

예전에는 작은 인형만 뽑다가, 오늘은 책상까지 뽑았는데 어디까지 뽑히는가 해 봐야겠다 싶더라. 1. 책상 이게 덩치가 커서 되겠나 싶었는데, 여타 다른 박스형 상품과 비슷하게 떨어진다. 덕분에 책상이 그냥 생겼다 싶은데, 집에 와서 뜯어보니까 이거 재고처리로 산거 같이 좀 지저분하더라. 2. 책장 사진을 세 개 올린 이유는 세 번 뽑았기 때문이다. 디자인이 같아서 그러는 것인데, 같은 사진이 아니다. 애기 책꽂이로 사용하면 될 듯하다. 실제로 조립하면 아래와 같은 디자인이다. 내 돈 주고 사지는 않을 거 같은데 뽑기니까 이런 것도 써 본다. 3. 청소 로봇 말이야 청소로봇인데, 그냥 이동물체라고 해야 될 듯하다. 바닥에 부직포 바르고 그냥 떠돌아다니게 놔두면 청소가 된다는 방식인데... 청소기라니.. 이..

STM32F103C8T6로 LED 제어하려 했는데..

아마존에서 산 세트인데 겉에 적혀있는 정보와 내부 정보가 다르다.. 어쩐지 안된다 했다. 아래와 같이 연결을 하려고 이것저것 도전해 봤는데 잘 되지 않더라. 3V3 - 3V3 SWO - SWDIO SWCLK - SWCLK GND - GND 껍데기를 벗겨 보니 위에 보이는 내용과 같이 기판과 표시가 다르다. SWCLK랑 SWDIO랑 바꿔서 연결해 줘야 한다. 표시도 잘못되어있고 그렇지만, 이만한 가성비를 가진 것도 없어서 많이들 쓰는 거 같다.

Hardware/STM32 2020.10.08

영어 용어가 지랄맞다.

뭐든 배우기 전에 용어가 지랄 맞아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중학교 들어가서 영어를 배울 때, 나는 분명히 영어를 배우고 싶은데, 부사, 전치사, 형용사, 명사... 아 사과 이름도 아니고 젠장 이게 다 뭐야... 덕분에 영어랑 철천지 원수 진 거처럼 공부를 안 했다. 차라리 영어라면, Adverbs, prepositions, adjectives, nouns. 이렇게 가르쳐 줬으면 그나마 영어라고 수긍이나 했을 터... 副詞、前置詞、形容詞、名詞... 누가 영어 문법 책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일본에서 만들어진 영어 문법책을 보는 순간에 놀란 게, 사용하는 용어가 똑같다.. 아마도 일본에서 쓰는 한자를 그대로 한국 문법으로 들어온 모양인 거 같더라. 그러니까 그 표현을..

코로나 때문에 다 힘들다..

나도 해외 살면서 모국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는 몇 번 해 봤다만.. 정말 도움이 되었는지도 모르게 티도 안 나고.. 한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지금의 정부에 기대를 해 보는데, 대한민국은 여태껏 잘 버텨 왔기에, 앞으로도 잘 해쳐 나 갈 수 있으리라 본다. 단지, 여기저기서 힘든 사연들 접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코로나가 끝나기 전에 삶이 힘들어서 큰일 날 판국인 거 같은데.. 너무 서글프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그나마 일 할 수 있는 걸로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 나도 언젠가는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앞으로도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지..

일기장/잡담 2020.09.08

이젠 철야 못하겠다.

철야한 것도 아니고 논문 쓴다고 새벽 4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났더니 하루 종일 머리가 띵하고 그렇다. 박사 기간 중에는 5일 연속 철야도 해 봤는데 이제 그런 건 꿈도 못 꾸겠다. 어떻게 급하게 마무리하고 논문을 겨우 제출하고 나니까 또 논문 마감일이다. 학교서는 교수들이 휴가를 잘 안 쓴다고, 일제 휴가기간이라고 설정해 놨는데, 덕분에 집에서 일해야 하는 웃픈 현실이다. 단지 휴가기간에는 내 연구를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일기장/잡담 2020.09.01

세탁기 배수구 호스 교체..

세탁기 배수구에 연결된 호스가 낡을 대로 낡아서 세탁기를 바꾸던지 호스를 교체해야 할 상황. 테이프로 대충 구멍 막고 세탁기 돌렸는데 2층에 물이 새어 나와서 1층이 물바다가 되어 있더라. 1층에 아무도 없고, 햇살이 강렬해 금방 말라서 다행이더라. 토요일 세탁은 여기서 중지하고 호스를 교체할까 생각했다. 세탁기 바닥을 들어다 보니, 호스 교체는 생각보다 쉽게 될거 같다. 그냥 호스 나사를 푼 다음 호스를 뺀 뒤에 새걸로 교체.. 끝! 이렇게 수리가 될 거 같아서 호스를 새로 샀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니까 어제 주문한게 오늘 아침에 도착한다. 이거면 교체용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헐었던 호스를 빼 내고 새 호스로 교체했다. 본체 연결 부분의 나사는 단단히 고정해야 물이 새는 뒷탈이 없다. 손으로 말고..

Commodore 64 미니.

요즘 레트로 게임의 인기가 많긴 많은거 같다. 코모도어 64 미니가 북미에 출시되었길래 사 봤다. 미국에서 배송이 오는 관계로 2주일 정도 걸린거 같다. 내 인생에서 코모도어64는 써 본 일이 없다. 그런데 내가 왜 이걸 사고싶다고 느꼈냐 하면.. 바로, 임파서블 미션2 가 들어있어서 였다. (미션 임파서블과 관련없다.) 아주 어렸을때, 아마도 유치원 다녔을 적에 도스게임으로 정말 재미있게 하던거라서 한번 사 봤다. 게임 화면은 아래와 같다. 방안에 있는 물건을 다 흡수하여 비밀번호를 모아서 다른 건물로 넘어가는게 다다. 저기 움직이는 로봇들이 방해공작을 펼치니, 나름 어려운 게임이다. 참고로, 같이 딸려온 저 조이스틱은 정말 최악의 컨트롤러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지랄맞다. 컨트롤러 때문에 사게된걸 후회..

카테고리 없음 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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