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

키노트에 사진을 첨부하고 사진 원본을 어디에 놔 뒀는지 기억이 안날때 임시로 빼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여기에다 메모한다. 1. 키노트의 확장자를 .key 에서 .zip 으로 변경한다. (여기서는 Untitled.key -> Untitled.zip으로 바꿨다.)경고가 나오는데 "Use.zip"을 클릭힌다. 2. 변경한 파일의 압축을 푼다. 파일 자체를 압축파일로 인식을 하는지 이름만 .zip으로 바꿨는데 압축이 풀린다. 3. 풀어낸 파일(여기서는 Untitled) - Data 폴더안에 들어가면 사진들이 다 들어있다. 사진이 요기있네~!!!

인생에서 중대한 방어전을 앞두고, 정신분산 시킬려고 별의 별 뉴스가 다 나온다. 마음은 한국에 있고, 여기는 내 인생이 걸려있고.. 잘못하다가는 깊은 빡침에, 당장이라도 인천공항으로 향할 것 같아서 뉴스 안볼라고 하는데, 뉴스를 봐 버릴때 마다 이거 환장하겠다.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잠시만, 일단은 내 발등에 떨어진 불은 끄고 보자...;;

어디서 논문에 적힌 메일주소를 긁어모으나, 아니면 학교 메일정보를 훔쳐가나.. 학교 이메일로 세상 온갖 쓰레기 메일이 다온다...;;

업무수퍼에서 파는 그린카레 라면인데 기가막히게 맛있다. 철야하다가 뽀글이 해 먹으니 맛이 끝내줌..

이번 나노블럭은 귀엽긴 한데 너무 비싸서 마음이 안간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고 콜라병의 라벨이 특별해졌다. 디자인이 약간 바뀌었는데, 라벨을 한쪽으로 뜯어 낼 수 있게 되어있다. 이렇게 떼어내면 라벨안에는 줄이 들어있는데, 그것을 잡아 당기면.. 이와같이 리본이 된다. 재활용할때 라벨 분리하기 편하겠다 싶더라. 얘네들 이런건 기가막히게 생각 해 낸다.

날씨가 좋아서 저 멀리 후지산이 보인다.

옛날에 정치이야기를 할때, 별 시덥 잖은 소리 한다는 듯, 왜 나한테 그런이야기를 하냐고, 너만 별스럽게 그러냐 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지금은 그래서 삶이 행복하냐고 물어보고 싶음..

레오루의 시디를 사 버렸다. 유튜브에서 음악을 듣다가 좋길래 질러 버렸는데, 내가 시디를 구입하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그림1. 이게 앞면 표지 그림2.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REOL 의 Notitle - 란 앨범으로, No title 이란 앨범 자체가 + 랑 -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 는 보컬로이드가 부른 버전이고, - 는 레오루 자신이 부른 노래인거 같아서 - 버전으로 구입했다. 일본에 살면 이런걸 적당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네.. 덕질하기 참 좋아..

수능치는날에 일부러 학교 교복입고 수능시험장에 갔는데, 후배들이 선배 응원 해 준다고 주는 녹차를, 빨리 들어가서 오답노트 봐야지 생각하면서 원샷했는데, 속이 놀랬는지 체해서 1교시 부터 비몽사몽이었다. 점심때 밥먹고 더 체해서, 3교시 진짜 죽을 뻔하게 시험을 봤었다. 그때가 때마침 유래에도 없는 불수능이어서 (97년도 수능 이후로 최악..) 이게 답도 안나오고 정신은 혼미해지고... 4교시 영어칠때까지 몸이 너덜너덜한 상태로 시험 다 보고. 집에 돌아가는데 진짜 울고싶더라. 집에서 마음을 돌리려고, 그때 유행하던 알까기 게임을 해 봤는데, 진짜 눈꼽만큼도 재미가 없고... (세상에 게임을 하는데 그렇게 재미없었던 적은 처음이다.) 가족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너무 절망이라서 아무생각도 안들었는데,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