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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뭐라고 해야하지..

학생때 보다 더 바쁘다. 매사어 더욱더 진지하게 일 하게 되는거 같다. 조교로써 돈을 받고 일 해주는 입장이 되다 보니까, 허투로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더 신경이 많이 쓰이는거 같다. 매주 수업도 하나 진행하고 있는데, 일본어로 진행하는 것이지만 수업 내용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서 큰 문제는 없다. 단지 내가 경험이 너무 없다 보니 서툴다는 것이 문제다. 열심히 하는 것으로 커버를 치는 수 밖에 없네.. 요즘은 박사 논문 디펜스 할 때 보단 확실히 마음이 편하다. 그런데, 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뭔가 장미빛 인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취직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더 많은 고민들이 몰려 오는거 같다. 인생이란게 다 그렇겠지만, 사는게 만만하지는 않네.. 매사에 항상 열심히 ..

일기장/잡담 2017.04.19

일본 박사학위 수여식

2017년 3월 20일, 우여곡절 끝애 일본에서 석사와 박사를 무사히 끝 낼 수 있었다. ㅜㅜ 수여식은 어찌어찌해서 내가 학과 대표로 나가서 학위증을 받아 버렸다. 긴 시간동안의 고생 끝에, 드디어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감회도 새롭고, 인제 다 끝인가 싶었는데, 앞으로 해야할 것이 더 많이 남아 있어서 어깨가 무겁고 그렇다. 박사생활 하는 동안에, 하루에 백번 이상은 다 때려치우고 한국에 돌아가는 상상을 해 봤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서 여기 까지 올 수 있게 된게 다행이다 싶더라. ㅜㅜ 지금 생활 자체는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크게 없는 듯 하다. 항상 생각해 왔던 것 처럼, 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사람이 거만해 지거나, 다른사람을 무시하거나 그런 삶을 살지 말자고 다짐한다..

일본에서의 휴대전화 계약 갱신 기간

갤럭시s2를 사용하다 말레이시아 간다고 중간에 폰 번호를 정지 하는 바람에 계약기간이 리셋되어 4년만에 계약갱신기간이 왔다. 4년동안 갤럭시s2에서 아이폰4s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썼는데 오래 버텼다. 새 기계로 갈아타기 할 절호의 찬스이긴 하나, 월요금 900엔도 안되는데 그냥 이대로 쓸까 싶다. 갱신기간이 중요한 이유는 이때 해지를 하던가 갈아타던가 해야지 수수료가 붙지 않음. 일본은 계약갱신기간이 지나면 재 계약에 들어가는 관계로 우리나라처럼 2년뒤에는 약정이 해제되고 그런거 일체 없음...;;

잡생각들..

길고도 길었던 대학원 생활이 곧 끝이난다. 내가 그렇게 지겨워 했던 "학생" 이라는 신분에서 드디어 벗어 나는 것이다. 박사과정을 거치면서, 논문 3편이상 작성이라는 것과, 그 논문들이 마지막으로 정리될 박사논문과 연관성 있게 연구 주제를 잡아야 된다는 것, 그리고 유학에 따른 학비문제와 생활비 문제... 이 지긋지긋한 구속들로 부터 해방이 된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을거 같아서, 어서빨리 박사과정 때려치우고 돈 벌고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었는데.. 디펜스가 끝나고, 현실로 되돌아 오니까 여러가지 많은 것이 변화가 되면서 앞으로 새로 올 것들에 대한 고민과 생각에 다시 머리속이 복잡해 져 온다. 비자도 더이상 학생비자가 아닌 관계로 취업비자로 변경을 해야하고, 학생으로서 받았던 해택들을 더이상 받지 못한다는 측..

갓 오브 로마 (Gods Of Rome)

가끔가다가 스트레스 풀 겸으로 "갓 오브 로마" 라는 게임을 하고 있다. 매번 하는 이벤트에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3성 투사밖에 얻질 못해서,내가 이렇게 까지 레벨을 올렸는데 4성을 얻을때도 되지 않았나 싶어서, 몇점 정도면 4성을 받을수 있는지 한번 도전을 해 봤다. 상위 3%면 4성 투사를 받을 수 있다는데, 내 현재 점수는 1,642,436점을 얻은 상황이다.최종 기점 보상이 600,000점 이니까 최종점수를 넘어도 한참을 넘은 상황이다. 와... 여태껏 했는데 4성투사는 처음 받아본다.이렇게 해야 얻을수 있는 거면, 안얻고 그냥 가끔 할란다.. 결과를 보니까 상위 3%안에는 들었는데, 3등안에는 들지 못했구나.이번에 4성을 얻을려고 투자한 시간도 장난아니게 들었는데,얼마나 이 게임만 죽어라 해야지..

Hobby/게임인생 2017.02.28

일본 유학중 [재류기간갱신・재류자격변경] 신청중의 귀국에 대해

이번에 재류자격 변경을 신청한 상태로 한국에 들어갈 일이 생겨서, 그냥 귀국해도 비자신청에 문제가 없나, 신경이 많이 쓰여서 인터넷을 뒤져봤다. 일본에 처음왔을때는, 재류자격변경을 신청하고 나서는 허가를 받기 전까지는 한국에 귀국하지 말라고 들었는데, 2012년 7월9일부터 입국관리에 관한 법이 바뀌고 나서 이것도 바뀐 모양이다. 법무성 홈페이지의 Q/A를 뒤져 본 결과, 아래와 같이 법무성 입국관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재류자격의 변경 및 재류기간의 갱신을 신청한 뒤에도 한국에 귀국 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나도 법무성 홈페이지의 사항을 확인 한 후에 무사히 한국에 다녀왔다. (이번 재류자격을 변경한 케이스는, 유학[장기채류] ->교수[장기채류] 으로 변경한 경우이다.) Q156:在留期間更新許可申請後に,..

재류자격 변경 허가 신청하기

일본에서 기나긴 유학생활 끝에, 박사과정을 끝내고, 학교에서 특임조교로 활동하기 위한 수속에 들어갔다. 이 말인 즉슨, 비자종류가 변경이 되니까 비자 신청을 하러 가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비자 기간연장 신청만 내도록 해 오다가 새로운 신청서라서, 일본의 법무성 홈페이지에 가서 서류를 다운 받고 정보를 입력하였다. 在留資格変更許可申請書 (클릭하면 바로갑니다!) 비자 종류 변경은 처음이라 긴장이 되는데, 서류를 훑어보니 학교에서 준비 해 주어야 할 서류가 있어서 학교 사무실에 서류 부탁을 하고 일주일 뒤에 준비된 서류를 받았다. 학교에서 준 서류와 내가 작성한 서류만 있으면 될 것 같아서 입국관리소를 찾아갔는데, 모든 일은 서둘면 안된다고, 졸업예정 증명서를 떼 오는 것을 까먹고 있었네.. 우편으로 제출해 ..

"제수씨" 라는 표현에 대해서..

한국에서 부인을 부르는 호칭 중에서, 친구중에 간혹 울 부인에게 "제수씨"라고 부르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듣기가 좋지 않더라.. 내가 그 친구의 동생도 아니고, 울 부인이 나랑 동갑인데 이 표현은 안맞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나도 친구 부인한테는 제수씨라고 부르기 싫어서 "너의 부인은 건강하게 잘 있나?"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뭔가 상하구분없이 부르기 좋은 표현은 없는가 모르겠다.

살면서 느끼는 것이...

옛날에 대학교 입학했을때 부터의 나의 관점은 조금 귀찮더라도 안하면 내가 손해라는 관점으로 살아왔었다. 실제로 기계공학부 기초 실험같은것을 하면, 한조에 5명씩 팀을 이뤄서 실험을 하게 되는데, 항상 1~2명만 실험을 하고 2~3명은 손놓고 놀고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실험을 하는 쪽이었는데, 왜 이렇게 비싼 등록금을 내 놓고 엉뚱한 짓을 하고 있는지 나로써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아마도 대학 졸업장만 있으면 그만이라는 마음가짐 인거 같았는데, 부모님께서 힘들게 일하셔서 번 돈으로 등록금을 내는 나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아서 애들이 놀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고 스스로 실험하고 결과를 내고 고찰을 하고 그렇기 수업을 마무리 하였다. 당연히 딴짓 하던 애들은 나보고 결과보고서 보여달라는 사람이..

일기장/잡담 20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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