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택시 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길을 모른다거나 약속이 급할 때만 택시를 탄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택시를 타 본 결과로 택시기사들에게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커먼 센스가 있는 거 같았다. 각 나라마다 택시를 타본 느낌을 여기에 적어 보고자 한다. 일본에서 7년동안 생활해 오면서, 어지간하면 택시운전수가 사기 치는 일은 없었는데, 아무리 일본이라도 한번은 사기당한 적이 있다. 이시카와현에 한번 방문할 때 였다. 통역일 때문에 따라간 케이스였는데, 호텔에서 방문 회사까지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가 5000엔이 넘게 나왔다. 원래 일본은 택시비가 많이 나오는 동네라서 아무 의심도 없었던 상태. 택시 기본요금이 800엔부터 시작하는 동네라서... 돈 올라가는 거 보면 살 떨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