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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택시 드라이버의 커먼센스

개인적으로 택시 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길을 모른다거나 약속이 급할 때만 택시를 탄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택시를 타 본 결과로 택시기사들에게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커먼 센스가 있는 거 같았다. 각 나라마다 택시를 타본 느낌을 여기에 적어 보고자 한다. 일본에서 7년동안 생활해 오면서, 어지간하면 택시운전수가 사기 치는 일은 없었는데, 아무리 일본이라도 한번은 사기당한 적이 있다. 이시카와현에 한번 방문할 때 였다. 통역일 때문에 따라간 케이스였는데, 호텔에서 방문 회사까지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가 5000엔이 넘게 나왔다. 원래 일본은 택시비가 많이 나오는 동네라서 아무 의심도 없었던 상태. 택시 기본요금이 800엔부터 시작하는 동네라서... 돈 올라가는 거 보면 살 떨린다. ..

여행/여행하자 2015.01.05

영어회화 영어공부

영어회화가 잘 안느는 이유는 공부하는 사람의 머리가 좋고 나쁨의 문제이기 보다는, 우리나라에 있어 봐야 영어 쓸 일이 없으니까 안느는 거라고 본다. 영어 배워봐야 밖에 나오면 안쓰는데 어떻게 늘겠나.. 까먹기 바쁘지.. 회사나, 학교나 집이나 슈퍼나, 영어 안쓰면 못사는 환경이면 안 늘고는 못배기지... 나도 영어 때문에 좌절하고, 그래서 영어를 포기하고 일본어를 공부했었는데, 일본어 자체는 내가 관심이 있었고, 많이 접할수 있었으니까 공부하기 편했었다. 일본어 유학 와서 영어쓰는 사람과 많이 접하고 나니까 자연스럽게 영어 회화가 늘었던거 같다. 개인의 노력과 환경의 문제이니까, 절때로 학원가에서 몇달안에 입이 뻥 뚫리게 해 준다는 소리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그런식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앞세워서, 다른 ..

말레이시아 먹거리: Spicy Pan Mee

치킨라이스 전문점 같은데, 나는 이집에서 치킨라이스 보단 면 종류를 많이 먹었다.특히 "Spicy Pan Mee" 를 즐겨 먹었는데, 국물이 매콤하고 면이 직접 집에서 만든거라 맛이 있더라. 처음에 말레이시아 왔을때는 가게가 정말 우리나라 80년대 분위기라서 적응이 안되었다. 그러나 몇달 살다 보니까, 혼자서도 그냥 마음편하게 들어가서 먹고 나오고 그런다.오른쪽 카운터가 면 주문하는 곳인데, "Spicy Pan Mee" 를 주문하니까 얼굴을 알아보시고는 "Big size?" 이러신다. ㅋㅋ내가 항상 많이 먹으니까 자동으로 빅사이즈로 생각해 주시는 듯. ㅋㅋ 들어가서 앉아 있으면 직원중 한사람이 뭐라그러는데, 음료수 시킬거냐고 묻는게 대부분이다.비록 못알아 들었지만 "Sugar cain." 이라고 말하니 ..

믈라카 (Melaka)의 여행

믈라카에서의 아침은 딤섬으로 해결했다.딤섬이 특정 음식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문화의 한 가지 라는 걸 친구에게 배웠다.가족, 친지들과 천천히 먹을거 먹으면서 이야기하고 느긋하게 차를 마시면서 먹는게 딤섬이라는 요리의 포인트라더라.그냥 먹기만 하는건 딤섬이 아니라는 듯.홍콩이 딤섬으로 유명하다니까 기회가 있으면 홍콩에 가서도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 점원이 이런 종류의 음식을 막 가져오는데, 다 먹으라는 의미가 아니고 그냥 맘에 드는걸 집어서 먹으면 된다.처음에는 우리보고 다 먹으라고 들고 오는줄 착각해서 좀 놀랐었다. 하나에 몇링깃씩 이런식으로 돈 계산이 된다. 말라카에서 최고로 오래된 절이라고 하면서 찾아가 봤다. 쳉훈텡 사원이라고 우리나라 절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향을 어찌나 피워서 공양을 하..

바하무트 라군 (バハムート ラグーン) 라이트아머 미스트(ミスト) 얻기

스퀘어 소프트의 대작(?) 바하무트라군. 옛날부터 게임팩까지 소유하고 가끔씩 플레이를 했었다.너무 좋아해서 알팩2개에 곽팩1개 추가로 수집하고 있다는... 라이트아머를 부대에 배치하지 않으면 이동하다 공격도 한번 못해보고 게임이 끝나는 관계로라이트아머를 어떻게 배치해서 운용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레벨이 천차만별로 벌어지게 된다.여태껏 라이트아머가 2명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숨겨진 라이트아머가 1명 더 있었기에 참고로 공략을 함. 숨겨진 캐릭터 미스트(ミスト)는 「CHAPTER14 鳥の竜めざめる時…」 에서 얻을 수 있다. 1. 출발전에 멜로디아(メロディア, 맵 오른쪽 아래의 집)랑 함께 있는 할아버지이외의 모든 사람에게 말을 걸어라고 다른 사이트들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경험상 말을 다 걸지 않아도 얻..

Hobby/게임인생 2014.12.30

믈라카의 존커 워크 (Jonker Walk, Melaka)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연구생활을 하고 있는지라 유명한 관광지까지 가려고 해도 자가용이 없으면 가기가 힘들다. 여기 믈라카도 자가용이 없으면 버스 타고 택시 타고 해야 되기 때문에 무척 힘들었을 거 같다. 말레이시아의 낮은 무덥고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때는 해가지고 나서부터 인거 같다. 포르투갈과 관련있는 건물들이 많아서, 쿠알라룸푸르에서 보던 건축양식과는 많이 다른 독특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어느 한 골목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시작했는데, 시장이 이렇게 크고 사람이 많을 줄을 이때는 생각을 못했다. 여기가 존커 워크 야시장,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정말 괜찮은 야시장이다. 별거 별거 다 팔던데, 전에 차이나타운에서 맛본 바가지의 트라우마가 남아 있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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