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일하느라 지친 마음이었는데 전에부터 뽑고 싶은 게 뽑혀서 나름 행복하게 주말을 맞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전에부터 한 번씩 되는가 봤는데 로봇 팔의 힘이 하나도 없어서 거르고 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 보니까 좀 잡아서 들어 올리는 게 뽑히겠다 싶어서 한번 해 봤다.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저 앞부분을 들었다 놨다 하면 튕기면서 뒤로 간다. 다른 기교들은 필요없이 그냥 들었다 놨다.. 최단으로는 5번 만에 떨어지더라.. 이번에 뒤에 진열된 장난감 개수가 많이 줄어 있는 거 보니, 아마도 재고 처리 하려고 힘 조절을 해 놓은 듯하다. 뽑긴 했는데 문이 안열린다. 저 멀리서 정리하던 사람을 불러서 꺼내 달라고 이야기했다. 빅카메라 같은 곳에서 파는 건 봤는데, 사긴 좀 뭐 했던 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