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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뒷바퀴 브레이크 갈기

자전거 타고 학교에 가는데 뒷바퀴가 영 시원찮더라. 펑크가 난거 같아서 뒷바퀴를 살펴보니, 타이어 겉면 부터가 너덜너덜 했었다. 거의 7년간 탄 녀석이니 그럴만도 하다. 오랫동안 탄 자전거라서 뒷바퀴 브레이크도 안잡히고, 바퀴도 다 닳아 있고, 펑크까지 난 김에 수리를 해야겠다 싶어서 부품을 샀다. 지금과 같은 브레이크 패드는 브레이크가 약한거 같아서 돈도 비슷한 서보 브래이크로 교체할려고 주문했다. 위와같이 타이어, 튜브, 서보브레이크를 샀는데, 서보 브레이크와 타이어 튜브 세트, 가격은 아래와 같다. 서보 브레이크: 1500엔 (아마존 가격) 브레이크 타이어 세트: 1400엔 정도 (양판점 가격) 자전거 방에 맡기는 거 보다 내가 갈아서 수리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재료를 다 샀는데, 한가지 내가 생각을..

iOS를 쓰다가 좀 답답했던점

나는 안드로이드와 iOS 두 종류의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쓰다보면 자연스럽게 두 종류를 비교하게 된다. 내가 물건을 뜯어 분해해 보고, 이해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길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써 iOS는 너무 답답하더라.물론 둘다 장단점이 다 있는데, 요즘들어 iOS를 쓰면서 답답했던 적이 많아서 좀 정리한다. 1. iTunes를 통해서만 음악을 넣어라.이건 소니도 비슷하게 하고있는 부분인데, 옛날부터 거원 G3를 써온 입장으로, 메모리에 직접 음악을 넣어서 바로 듣는 방식을 좋아한다.그런 입장에서는 아이튠을 깔아서 동기화를 해야된다는 점이 정말 답답하다.안드로이드만 해도 OTP메모리로 복사를 해도 손쉽게 파일이 들어가는 부분인데, 아이폰은 철저히 외부에서의 접근을 막아놨다.보안 때문이라 하는데....

Hardware/iOS 2015.11.29

브리즈번 넷째날 점심 (Brisbane, 2012.6.8~6.12)

학회 참석하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다.   가까운 곳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었다.    걸어서 가까운 곳에 식당이 없나 찾고 있었다.    올 때 지나왔던 길도 보이고,      공원 근처에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이 있었다.    식당 주변에는 이런 새들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닭둘기 처럼 먹을 거를 쫓아다니기 위해 어슬렁 거리는 새들이었다. 먹을 것이 하나 떨어지니까 사방에서 얼마나 몰려들던지 깜짝 놀랐다.        곳곳에 먹이를 찾기 위해 대기 중인 새들.    닭둘기처럼 사람이 와도 겁도 안 낸다.      닭고기 집에 들어가서 주문하고 받은 번호표.    번호표가 상당히 독특하다.

연구에 대한 나의 잡생각

내가 생각하고 있는 물건을 만들어 가면서 생각 해 보자!!!!! 이것이 바로 내가 바라는 연구방향이다. 생각을 하다가 보면 더 막히고 막혀서 결국 아무것도 만들지 못하고 멈추거나 끝나 버린다. 만들다 보면 한계도 보이고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해 나가다 보면 그 자체가 연구가 되어서 로봇에 대한 흥미를 살리고 더 나은 연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가망성이 높다. 물론 지금 내가 하는 연구에 대한 현재의 상황을 다른 연구들과 비교하여 점검할 필요는 있으나, 다른 연구들에 대해서 겁을 먹고 시작하는 단계에서 포기 해 버린다면 연구 자체에 대해서 더 나은 발전을 기대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그래, 나는 만들기가 좋다. 만들어 보고 써보고 고쳐보고 실험해 보자. 그러면 논문을 작성하기가 한결 편할것..

브리즈번 넷째날 아침 (Brisbane, 2012.6.8~6.12)

아침에 일어나서 후배와 함께 학회장까지 걸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자연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이 지역 이름이 "South Bank"인데 의미는 "남쪽의 강둑"이라는 의미인 거 같다. 강이 상당히 아름다움. 사우스뱅크의 지도를 여기에 링크해 둠..    강 건너 보이는 저 건물들도 미지의 세계와 같이 보이고,     가다 보면 배 선착장도 보인다.        사우스뱅크 3번 선착장인 듯.      아침에는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이 길을 계속 걷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여기서 계속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학회장까지 잠시나마 걸으면서 정말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첫날 돌아봤던 수영장도 있고,    이국적인 사람들이 조깅하고..

브리즈번 셋째날 (Brisbane, 2012.6.8~6.12)

WCCI 2012: Brisbane, Australia    학회장 규모가 후들후들하더라. 사람이 많이 모이니까 규모가 큰 장소를 대여한 듯.  WCCI는 로봇관련 학회에서 규모가 상당히 큰 축에 속한다, 4년마다 열리는 것인데, 이때 참가한 나라수가 55개국이나 있었다. 이렇게 큰 학회에 참석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에 고마울 따름이었다. 학회에서 하루종일 이것저것 발표하는 것을 들으면서, 나는 어떤식으로 발표할 것인가 상당히 긴장되더라.    일정이 다 끝나고 밤늦게 산책을 나왔다.    여기는 공원에 수영장까지 있더라. 되게 경치가 좋다.    여유만 된다면 수영도 해 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패스하기로 했다.    강가인데 바다를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수영장.  내일도 일정인데, 규모가 큰 ..

"자립이란, 의존 할 곳을 늘리는 것이고 희망이란, 절망을 나누어 갖는 것이다."

로봇을 전공하면서 인간 복지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는데, 박사과정까지 가게 되면, 용어의 정의라는게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단어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자립이라는 단어도 의미는 비슷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미묘하게 다르게 해석되어져서 사용되므로, 자기 자신이 사용 할 경우에 어떠한 정의에 따라 사용을 하는지 정리 해 두는 것이 좋다. 공부 하던 도중, TOKYO人権 第56号(平成24年11月27日発行)의 인터뷰에 나온 「自立は、依存先を増やすこと 希望は、絶望を分かち合うこと」가 되게 와 닿는 말 같아서 링크를 건다. 熊谷晋一郎 (쿠마가야신이치로)씨의 인터뷰에서 나온 말인데, "자립이란, 의존 할 곳을 늘리는 것이고 희망이란, 절망을 나누어 갖는 것이다."(한국어 어휘가 부족해서 더 멋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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