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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잡담 173

기부

항상 같이 가치 기사 읽다가 충동적으로 기부를 한 거 같은데, 올해는 10번의 기부를 했다. (몇억씩 기부하는 사람에 비하면 보잘것없지만 조금이나마 실천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 블로그 하면서 애드센스로 들어오는 수입보다 더 많이 기부하는 거 같다. (실제로 수익이라 해 봐야 하루 몇십 원 들어올까 말 까다..) 항상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내가 좀 여유가 있을 때 더 많은 사람을 도우고 살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살면서 내가 좀 더 능력이 생겨서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이 바닥에서 열심히 살아남아서 꿈을 이루도록 해 보자!

일기장/잡담 2021.12.01

별이 진다네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국민학교 다닐 때 부터 좋아했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시골 고요한 외딴곳에 자연을 벗삼아 캠프를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곤 했다. 갑자기 생각나서 검색을 해 봤는데, 애플뮤직에서도 찾아 볼 수가 있구나. 무료 채험 기간에 실컷 들어야 겠다. 이 노래에 대해서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친구랑 야외에 나와서 있을때 추천곡을 받는다고 하길래 지금 분위기에 딱일거 같아서 별이 진다네를 신청했더니, 촌스럽게 뭐 이딴거를 듣고 있냐고 하면서 잠깐틀다가 그냥 꺼버리고 다른 음악을 틀어 준다. 시대가 지나간다 해도 좋은 음악은 좋은거다, 사람 취향은 좀 존중 해 주면서 살자고 말 하고 싶었지만, 나 때문에 좋은 분위기를 깰 수없어서 그냥 넘어갔던 기억이 있다. 이게 나에게는 ..

일기장/잡담 2021.11.27

토스..

토스 앱 주식란에 들어가 보려고 하는데 계속 검은 창 뜨네.. 앱을 심플하게 만들다 보니까 마음의 눈으로 진실하게 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는 공의 경지에 이르렀나... 아니면 아이폰하고 상성이 안 맞나 무엇이 문제인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앱 디자인을 간단하게 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심플함을 지양하다 보니 어디에 뭐가 있는지 대체 알 수가 없고, 나에게는 엄청나게 스트레스 쌓이는 인터페이스다.

일기장/잡담 2021.11.26

일상의 행복

요즘 들어서 사람이 살면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조건이 극히 순간적인 감정의 변화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이 잘 풀렸을 때의 행복감, 월급날 월급 들어왔을 때 그 잠시의 기쁨, 맛있는 것을 먹고 나서의 포만감 등등... 그렇게 느끼는 행복감은 잠시 동안만 유지될 뿐이고, 사람이 느끼는 슬픔과 불행에 대한 감정은 되게 오랫동안 유지되는 거 같다. 그래서 사람이 생각하기에 따라서 모든 조건이 잘 갖추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내가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왜이리 되는게 없지, 나는 왜 이리 못할까 등등.. 내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부터, 다른 사람들은 내가 왜 이렇다는 걸 몰라주는가 더더욱 불행에 빠질 수도 있는 것 같다. 따라서 나도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행동해야..

일기장/잡담 2021.11.25

그럭 저럭 잘 살고 있는거 같은데..

항상 내가 하는 일에 자신이 없다. 잘하고 있는 거 같긴 한데, 주위 다른사람 하고 비교를 해 보면 썩 잘하는 거 같지도 않고..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자주 한다. 아니 내 인생을 다른사람하고 비교하는 거 자체가 아무 의미도 없고 에너지 낭비인 것인데, 신경 쓰지 말고 내 일이나 잘 꾸려 나가야 되겠다 싶다. 세상에 모든 소심한 사람들, 다들 잘 하고 있으니 힘내서 열심히 살아갑시다~!! 파이팅!

일기장/잡담 2021.11.18

과거의 메일 정리

지메일이 곧 15기가에 도달할 거 같아서 정리하려고 보는 중에 10년 전 메일 내용을 보게 되었다. 메일을 읽는 순간 학생 시절이었던 그때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숨이 막히고 토할 거 같다. 이건 누가 싫고 좋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박사 기간 때 자체에 대한 느낌이다. 지금은 지나간 일이지만 박사 때의 학생 시절이 어지간히 나에겐 고역이었던 거 같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고, 내 능력으로 박사학위 받을 수 나 있을까 두렵고, 유학 학비와 생활비도 계속 들어가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하염없이 기다리라는 말 하기도 지칠 때였고. 진짜 다 때려치우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냥 나 자신이 밥만 축내는 밥벌레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박사를 빨리 끝내지 못한, 어느 정도는 나에 대한 혐오감도 ..

일기장/잡담 2021.11.17

일에대한 고민들...

무언가를 함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그래서 고민이 될 때는, 발품을 많이 팔고 내가 적극적으로 돌아다니고 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그냥 걱정만 하다가 구석에 처박아 놓은 것은, 언젠가는 나에게 되돌아와서 우울한 결과를 남겨 놓는다. 어떠한 일을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것 조차가, 숨이 막히고 걱정이 되는 일인 나로서는, 성격상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지레 겁을 먹지 말고 당당하게 움직여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공군 입대할 때 체력 평가 항목의 마지막 테스트인 1500미터 달리가 완주할 때까지, 머릿속에서 되 뇌였던 문장이 "나는 할 수 있다!"였다. 겁먹지 말고 하나 둘 차근차근 잘 해쳐 나아가 보자.

일기장/잡담 2021.10.14

제4회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공부를 아주 잘하는 건 자신이 없으나, 호기심이 생겨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한번 나가봐야 되겠다고 고등학교 때 생각을 했었다. 신청자료 만드는 거부터가 훈민정음으로 작업을 해야 되었었는데...;; 나는 운이 좋게도 왠지 모르게 훈민정음 소프트 CD를 가지고 있어서 그걸 사용한 기억이 난다. 예선 통과 발표가 난 뒤에, 2000년 8월 7일~ 8월 9일 2박 3일간의 본선, 그 뜨거웠던 여름날 나는 묘기를 부리는 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짜내어서 올림피아드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진짜 아이디어가 떠 오르지 않아서, 하다 하다 마리오 64 스테이지를 돌아보면서까지 궁리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 나는 학교 이름을 내세워 참가한 대회라서, 교감선생님께 지원을 좀 해 줄 수 있냐고 부탁을 했지만, 학..

일기장/잡담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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