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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194

루빅스 큐브 (Rubik's Cube)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날에 친척집에 방문하면 루빅큐브 같은 장난감이 있었는데, 퍼즐이라는데 왜 이리 어렵지 싶었다. 어릴 적에는 상당히 머리가 좋으면 맞출 수 있는 것인가 생각을 했었는데 커서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큐브를 맞추는 데는 공식이 있다. 공식에 따라 맞춰주면 누구든지 맞출 수 있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내 머리가 안 좋다고 신세 한탄 했었는데, 아무도 큐브에 공식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고 팔기만 했었던 거 같네.. 참고로 큐브 공식이 잘 정리된 사이트를 아래에 첨부한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봐 보시기를... https://cubesolve.com/%ED%81%90%EB%B8%8C%EB%A5%BC-%EB%A7%9E%EC%B6%94%EB%8A%94-%EB%B0%A9/ 큐브 ..

Hobby/게임인생 2023.02.07

산리오 퓨로랜드에서의 복권뽑기

주말에 산리오 퓨로랜드 (키티랜드)에 놀러를 갔는데, 시설 안에 있는 경품 복권 가게가 있길래 딱 두 번 해 봤다. 800엔짜리 복권을 두 번 했는데, 뽑기는 아이한테 뽑아보라고 맡기고 결과를 기다려 보는데, 7등과 1등에 당첨됐다. 1등은 얼마 남지도 않은 박스에서 뽑기를 하길래 저기게 걸리겠나 했는데, 한 장 뽑아서 1등이 나오니까 어찌나 놀랍던지, 1등 걸리는 건 처음 보는 거 같네.. 우리 아들이 7등 경품인 타올을 들고 있었는데, 담당자 분이 1등 경품인 쿠션을 내 오는 것을 보며 얼떨떨해하고 있다. 캐릭터 쿠션인데, 집에갈때까지 이걸 계속 들고 다녔다. 들고 다니기 불편했지만 1등 상품은 처음 보는 거라 나도 기분이 좋았다.

주말의 크레인 게임 (인형뽑기)

올해 들어서 오랜만에 크레인 게임을 하러 가 봤다. 이 장난감은 갓난아기용인 거 같은데, 잘 뽑힐 거 같아서 뽑았다. 이렇게 박스가 두꺼운 상품은 의외로 잘 안 떨어진다. 봉에 걸려서 안 빠지는 데다 로봇팔 힘이 장난 아니게 약해서, 로봇팔 힘과는 상관없이 뽑을 수 있도록 컨트롤을 해 주어야 한다. 다음에는 웬일로 건담 프라모델이 경품으로 있길래 시도해 봤다. 엔트리 그레이드 건담인데, 생각보다 가격이 싸더라. 10번 전후로 뽑힌 거 같은데, 그냥 돈 주고 사는 게 싸다. 마침 건담이 뽑혔을 때 추첨권이 당첨이 되어서 경품 추천을 하러 갔다. 잡화 과자 경품에 당첨이 되어서 전에 한번 뽑아본 적이 있는 물총을 하나 더 받았다. 어름에 아들이랑 똑같은 물총으로 놀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이 물총이, 한..

주말의 크레인 게임 (인형뽑기)

지난주와 합쳐서 글을 업로드한다. 타꼬야키 판에 탁구공 넣기는 뽑기가 힘들어서 잘 안 하는데, 무슨 생각에서인지 한번 해봤다. 인형은 뽑기 싫었는데.. 세 번 만에 탁구공이 흰색 골에 들어가 버렸다. 재수 좋았다! 망이 열렸는데도 인형이 커서 안 떨어졌다. 아르바이트하는 친구 불러서 꺼내 달라고 했다. 집에 인형 놓아둘 곳이 없어서 인형은 안 해야겠다. 이 초콜릿 과자는 영상을 안 찍을 때만 뽑히고 동영상으로 남기려고 하면 안 뽑힌다. 이런 식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안 뽑힌다. 성공한 걸 찍고 싶었는데... 그리고 과자 세트도 뽑았는데, 5번 만에 뽑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술이 좋았던 게 아니고 운이 좋았던 거 같다. 다음에 또 해보니 죽어라 안 뽑힘... 초기 세팅은 이런데, 패널에 안 보이게 봉..

주말의 크레인 게임 (인형뽑기)

포켓몬스터 인형은 잘 안 뽑히는데, 호빵맨 인형은 되게 뽑기 만만하게 진열해 놓았다. 뽑힐 거 같으면 뽑아주는 게 인지상정. 이렇게 떨어진다. 다음으로는 축구공이 왠지 뽑힐 거 같아서 뽑아봤는데 뽑혔다. 주말에는 경품 행사도 같이 하는데, 이번에는 긁는 복권이 당첨되었다. 별의 카비 30주년 기념 인형도 뽑혔고. 캐러멜도 뽑았다. 캐러멜은 그냥은 잘 안 뽑히고, 몇 번 실패해서 탑을 쌓아놓으면 잘 뽑히는 거 같다. 과자 박스도 락이 풀렸는지 뽑혔다. 복권 행사에서 과자가 당첨되어서 과자랑 메달 50개를 부상으로 받았다. 메달 게임은 내 돈으로 해본 적은 1번밖에 없고, 메달 무료로 50개씩 주는 행사 때 가끔 해 보는데, 메달 게임은 왜 하는지 잘 모르겠다. 메달이 막 터져야 재미있을 거 같은데 그 정도..

빅토리녹스 사이버툴 (Victorinox Cyber Tool M 1.7725.T)

어릴 적에 맥가이버라는 드라마를 보고 나도 저런 맥가이버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맥가이버가 들고 있는 저 도구가 그렇게 탐이 났었는데, 길가다 육교 위에서 파는 2천 원짜리 유사품 맥가이버칼은 초등학교 캠핑하는데 가져갔더니 몇 번 써 보지도 못하고 반으로 쪼개지고는 했다. 고등학교 때 빅토리녹스 칼이 너무 좋아 보여서 하나 졸라서 샀었는데 그걸 20년이 넘은 지금도 쓰고 있다. 표면의 스크래치가 세월의 흔적을 말해준다. 쓰다 보니까 엄청 자주 쓰던 펜치의 스프링이 끊어졌다. 접혔다 폈다 하다 보니 피로가 누적되었던 거 같다. 이걸 어떻게할까 하던 중. 라쿠텐에서 호환 스프링을 90엔에 팔길래 당장 주문했다. 나같이 스프링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이 많았던 거 같은데 교환해서 계속 써야겠다...

Hobby/멀티툴 2022.12.05

주말의 크레인 게임 (인형뽑기)

이번에는 아들을 위한 라이브 뽑기 방송을 했다. 아이폰 11로 바꾸고 나서는 통신상태가 전보다 많이 좋아진 거 같다. 이렇게 저렇게 뽑으면 안 될까 라면서 의견을 내주길래 의견에 맞추어서 뽑아 주었다. 아들도 뽑기를 너무 좋아해서 수시로 뽑기놀이를 한다. 아빠가 이것저것 뽑아서 보여주니까 아이도 신이 나서 말을 많이 한다. 코로나 시국만 아니었으면 계속 같이 생활했을 건데 많이 아쉽다. 한국에 갈때 이번에 뽑은 사탕하고 초코볼 들고 가야겠다. 아래의 뽑기는 라이브 방송 말고, 번외로 뽑은 것들이다. 초콜릿에 찍어 먹는 과자가 하나에 100엔 안 했던 거 같은데, 이건 데코레이션 몇 개 더 집어넣고 2000엔(아마존 가격)에 팔고 있다. 칩 스타 감자칩도 8개 들이를 뽑았다. 괜히 포켓몬 피규어 뽑는다고 ..

주말의 크레인 게임 (인형뽑기)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 주도 피규어를 한번 뽑아봤다. 이건 중간에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더 고정이 되는 바람에 두 번 정도 아르바이트생 불러서 자세 교정해 달라고 했었다. 뽑기를 하면서 피규어는 투자를 많이 해야 되어서 손대면 출혈이 커진다. 우여곡절 끝에 뽑긴 했다. 이런 식으로 계속 회전하면서 밀어냈는데, 피규어 기계 세팅이 전부 집게가 빠지는 방향은 평평하고 그 반대방향이 꺾여 있어서 오른쪽으로 진행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우측으로 이동하는것도 엄청 돈을 많이 넣어야 한다. 이대로 물러서면 손해를 너무 많이 보는 것이 되기 때문에 제일 만만한 걸로 연속으로 뽑아줬다. 솔직히 이 캐릭터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나가기 억울한 건 사실임.. 피규어 리뷰.. 양쪽에 피규어는 그냥 들러리로 생략한다. 「カッ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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